트럼프 행정부가 1단계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성과를 부각시키고 나섰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폭스뉴스 등 주요 외신을 통해 "1단계 미중 무역합의로 대외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중국에 대한 수출이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외신은 트럼프 정부가 내년 대선을 의식해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농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백악관이 직접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3%로 당선 이후 최고치다.
외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같은 국정 지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제 2단계 무역 협상이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 상당 부분은 사상 최저의 실업률과 견조한 경제 성장세와 연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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