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023년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 선점 원해 [글로벌 이슈5]

입력 2019-12-18 07:04   수정 2019-12-18 07:05

[아마존 "페덱스 신속배송 서비스에서 배제"]
아마존이 입점 판매업자들에게 신속배송 서비스를 할 때 페덱스는 이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프라임 배송이라 불리는 신속배송 서비스는 하루 또는 이틀 만에 주문한 제품을 배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존은 신속배송 서비스에서 페덱스를 배제한 근거로 그동안 페덱스의 배송 실적이 안좋았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UPS의 배송 정시도착률은 92.7%에 달했지만 페덱스는 90.4%에 그쳤다면서 앞으로 신속배송 서비스에선 페덱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아마존은 프라임 배송보다 더 비싼 단계인 익스프레스 서비스의 경우 페덱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페덱스 측은 이번 아마존의 조치에 대해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보잉과 737맥스 사고 배상 합의]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보잉과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정지에 따른 재정적 손실 배상에 합의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는 세부 배상 명세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자사 임직원들과 1억2천500만 달러(1천486억 원)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리 켈리 사우스웨스트 CEO는 "이번 이익 배상은 2019년 한 해간 737 맥스 기종을 운항하지 못함으로써 야기된 재정적 타격에 근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보잉 737 맥스 기종 34대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형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구글, 2023년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 선점 원해]
구글 경영진이 2023년까지 클라우드 시장에서 1위 또는 2위가 될 것이란 포부를 내세웠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18 년 초 알파벳의 최고 경영자들은 회사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떠나야할 지에 대해 토론할 만큼 해당 분야의 성과가 미미했지만, 결국 2023 년에는 2 위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회사가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일부 직원은 알파벳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 할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과거 알파벳의 CEO였던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클라우드 업계에서 3 위를 차지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애플 등 글로벌 기업 `콩고 아동 노동 착취`로 피소]
애플 · 테슬라 · 알파벳 · 마이크로소프트 · 델 등 세계 최대 IT기업들이 아프리카 콩고 코발트 광산에서 아동 노동 착취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고도 이를 시정하지 않고 이득을 취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미국 소재 비영리 인권단체인 국제권리변호사회(IRA)는 콩고 내 코발트 광산에서 일하던 아동 노동자들의 가정을 대신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장에는 몸이 뒤틀리거나 사지가 잘려나간 어린이들의 사진 자료가 포함됐고, 이번 소송 제기 당사자 가정의 어린이 14명 중 6명은 광산 터널 붕괴로 사망했다고 전해집니다. 아직 피소된 5개 기업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코발트는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핵심 광물이고, 전 세계에 공급되는 코발트의 절반 이상이 콩고에서 생산됩니다.
[무샤라프 전 파키스탄 대통령, 반역죄로 사형 선고]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전 대통령이 반역죄와 헌법 전복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무샤라프 전 대통령은 1999년 육군 참모총장 시절, 당시 총리가 자신을 경질하자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잡았습니다. 이후 대통령에 취임한 무샤라프는 자신의 통치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자 2007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몇 달간 파키스탄의 모든 민주적 절차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법원은 당시 국가 비상사태 선포가 반역이자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 판단하면서 결국 사형 선고가 이뤄졌습니다. 무샤라프 전 대통령은 2008년 총선 패배 후 야당이 탄핵 절차를 밟자, 스스로 물러나 해외에서 망명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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