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승형과 방세진이 합동 공연을 열고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고승형과 방세진은 지난 19일 서울 달.콤커피 롯데월드몰점에서 첫 합동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고승형은 ‘할 게 없어’와 ‘눈의 꽃’을, 방세진은 ‘메리 미(Marry me)’, ‘보고싶다’를 각각 열창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장에 있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합동 공연인 만큼 고승형과 방세진은 듀엣 무대도 선보여 현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그대 모습은 장미’ ‘크리스마스니까’, ‘걱정말아요 그대’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선곡으로 현장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이며 팬들에게 설렘과 즐거움 가득한 에너지로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고승형과 방세진은 STX라이언하트 소속의 한 식구이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 출신으로, 방송 후 현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재회한 두 아티스트는 팬들을 위해 합동 공연을 기획해 진행하게 됐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너목보` 시절부터 같은 회사에서 함께 노래를 하면서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소원이 실제로 이뤄져서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으로 수많은 관객을 운집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두 사람의 앞으로 활동에도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고승형은 ‘너목보1’ 출연 당시 ‘중랑천 박효신’으로 불리며 특유의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올해 3월 싱글 앨범 `할 게 없어`로 데뷔했다. 방세진은 ‘강북 서지원’이라는 애칭처럼 훤칠한 외모와 출중한 가창력을 겸비,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송 ‘메리 미’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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