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부산행’ 연상호 감독 집필 tvN ‘방법’ 전격 합류

입력 2019-12-20 09:34  




배우 김인권이 tvN 새 드라마 ‘방법’에 전격 합류한다.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과 드라마 ‘구해줘2’의 원작 ‘사이비’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은데 이어 믿고 보는 배우 김인권까지 합류하며 2020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21년 차 관록의 연기력을 쏟아내고 있는 김인권은 흥신소 사장 김필성 역을 맡았다. 김필성은 백소진(정지소 분)의 ‘방법’에 도움을 주는 조력자로 활약하며, 극에 유쾌함과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김인권은 KBS2 ‘단, 하나의 사랑’으로 브라운관을 누비고, 스크린에선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떤 작품에서든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던 김인권인 만큼 연상호 감독과 만들어낼 시너지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인권이 출연하는 tvN ‘방법’은 2020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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