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중인 GOT7(갓세븐)이 방콕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키며 글로벌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GOT7은 지난 6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 월드투어 `GOT7 2019 WORLD TOUR KEEP SPINNING`(갓세븐 2019 월드 투어 킵 스피닝)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2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GOT7 2020 WORLD TOUR `KEEP SPINNING` IN BANGKOK`(갓세븐 2020 월드투어 `킵 스피닝` 인 방콕`)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개시된 2020년 2월 15일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픈 2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예매 시작 전부터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 서버가 한때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티켓을 구매하려는 팬들은 판매 전날부터 창구 앞에서 줄을 서 순번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열렬한 호응에 화답하기 위해 2020년 2월 16일 1회 공연 추가를 결정했다.
이로써 GOT7은 2월 15일과 16일 총 이틀에 걸쳐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Rajamangala National Stadium)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은 태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GOT7은 스타디움급 공연장인 이곳에서 K팝 그룹 중 두 번째로 2회 공연을 전개한다.
게다가 데뷔 이후 최초로 여는 스타디움 규모의 단독 콘서트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GOT7은 2017년 K팝 그룹 최초로 태국에서 5개 도시 전국 투어를 전개한 바 있다.
또 올해는 현지에서 나흘간 연달아 팬미팅 `GOT7 FAN FEST 2019 `SEVEN SECRETS` IN BANGKOK`(갓세븐 팬 페스트 2019 `세븐 시크릿` 인 방콕) 7회를 개최해 글로벌 대세돌의 위상을 뽐냈다.
한편, GOT7은 지난 6월 뉴어크와 토론토, 7월 달라스,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멕시코시티,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북남미 총 7개 도시와 8월 호주 2개 도시 그리고 10월에는 런던, 파리 등 유럽 5개 지역과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선보였다.
내년 2월 15일과 16일 방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아시아 투어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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