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13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발에 따른 파편이 이순신대교까지 날아든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에서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는 현재 통제 중이다.
광양시청은 "광양시 금호동 제철소 내에서 원인미상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이순신대교 차량 통제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바란다"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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