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과 김지철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신소율의 연애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신소율이 김지철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고 지인을 통해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신소율은 "제가 먼저 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신소율은 `정말 팬이다`라고 응원의 문자를 보냈지만 김지철은 "좋았는데 연락을 안했다. 조금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소율은 "여자친구 있구나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다"고.
이어 김지철은 "한달 정도 지나서 신소율의 SNS를 몰래 보다가 `좋아요`를 실수로 눌렀다"고 털어놨고, 신소율은 "그때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는데 딱 뜨더라. 검색해 보니 새로운 공연을 해서 `보러 가도 되냐`고 물어봤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김지철은 "오라고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맥주 한잔 하고 데려다줬다"고 전했고, 신소율은 "그날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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