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컬듀오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관객들에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바이브는 지난 21일 부산, 22일 창원, 24일 수원에서 ‘2019-20 바이브 전국투어 콘서트 [발라드림 VI] - 극한발라드’ 공연을 각각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에서 바이브는 ‘발라드림’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감미롭고 로맨틱한 명품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공연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바이브는 데뷔곡 ‘미워도 다시 한 번’부터 최근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신곡 ‘이 번호로 전화해줘’ 등 주옥같은 명곡들로 셋리스트를 구성해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여기에 스페셜 스테이지 ‘밤과 바이브 사이’를 준비해 신나는 메들리 공연을 펼쳤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린 수원 공연에서 바이브는 ‘울면안돼’ 발라드 버전, 터보의 ‘회상’을 즉석에서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고, 관객들의 요청을 받은 곡들도 메들리 라이브 무대로 꾸몄다.
이와 더불어 윤민수는 평소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이하이의 ‘한숨’을 솔로 무대로 꾸몄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올해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는데 위로하겠다는 의미로 이 곡을 선정했다”며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 매순간 모두에게 떳떳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사명을 가지고 음악 하는 바이브가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바이브의 전국투어 콘서트 ‘발라드림’은 매 지역마다 관객들이 좋아하는 발라드를 맞춤 제공하고 있으며, 오열, 슬픔 가득한 극한발라드로 2시간 40여분을 채우고 있다.
2019년 바이브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서울 공연은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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