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내년 1월 3일 오후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 文정권 2대 독재악법, 3대 국정농단 심판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초부터 대규모 장외집회를 여는 것이다.
한국당은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진 대한민국에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규탄대회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바로잡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고 했다
한국당은 또 "법적 근거도 없는 4+1 연합체를 통해 추진 중인 반헌법적인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이 통과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文정권의 3대 국정농단인 선거농단, 감찰농단, 금융농단도 반드시 실체를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27일 오전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지역에서 이른바 문재인 정부 `3대 게이트` 의혹과 문희상 국회의장을 규탄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동시다발로 개최한다.
한국당은 이날 각 당협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천막을 설치한 뒤 당협위원장과 당원이 직접 전단지를 돌리며 `밀착 여론전`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 중인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역에서 홍보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의료진과 주변의 만류로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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