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내년 1월 초 대만에서도 출시된다고 대만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연합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만법인은 전날 갤럭시 폴드를 내년 1월 4일 대만에서 6만8천888 대만달러(약 266만원)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코스모스 블랙, 스페이스 실버 2가지 색상으로 내년 1월 4일 대만 내 삼성 체험관 및 스마트관 등에서 한정판매된다고 대만법인 측은 전했다.
대만법인은 27일부터 대만 내 삼성 체험관에서 갤럭시 폴드의 사전예약을 받는다.
대만에서 판매될 갤럭시 폴드는 4세대 이동통신(4G) 모델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는 현재 한국, 독일,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4일 중국에서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정 출시된 프리미엄모델 갤럭시폴드 5G(중국명 W20)가 판매 3분 만에 `완판` 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2월까지 베트남, 뉴질랜드, 브라질, 네덜란드, 그리스 등 30여개국에 추가 출시해 전체 출시국은 기존 판매 국가를 더해 60여개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폴드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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