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에서 활동한 가수 레이나(본명 오혜린·30)가 10년간 몸담은 소속사를 떠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2019년 12월 27일을 끝으로 레이나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당사와 레이나는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충분한 논의 끝에 양측 합의로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오랫동안 동고동락하며 당사를 믿고 함께해준 레이나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2009년 애프터스쿨 새 멤버로 데뷔한 레이나는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았다.
이후 리지, 나나와 함께 유닛그룹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했다.
두 팀에서 `너 때문에`, 샴푸`, `뱅!`(Bang!), `까탈레나`, `마법소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앞서 애프터스쿨 멤버 정아, 가희, 주연, 유이, 리지, 가은 등이 팀을 떠나 애프터스쿨에는 나나와 이영만 남게 됐다.
레이나 전속계약 만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