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유통되는 염모제 5종이 품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의약품과 화장품, 의약외품, 한약재 등 241종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염모제 5종이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했다.
모두 올해 초 염색 후 피부가 검게 착색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문제가 됐던 `헤나`를 원료로 한 제품이었다.
대전시는 부적합 판정 염모제들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수입업체 관할 지방청 등에 통보했다.
한편 이들 염모제를 제외한 나머지 검사 대상들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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