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의 경영 목표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내걸었습니다.
그룹 임원들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홍유릉 참배로 새해를 맞이한 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으로 손 회장은 고객 중심의 영업과 위험관리·내부통제 혁신, 디지털·해외사업 강화 등 7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손 회장은 "변화를 강요받기 전에 먼저 변화와 혁신에 도전해야 한다"며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되찾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손 회장은 이른바 `DLF 사태`에 대한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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