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본업과 신사업 망라한 혁신 필요"

강미선 기자

입력 2020-01-02 17:05   수정 2020-01-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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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새해를 맞아 "2020년은 본업과 신사업을 망라한 전반적인 비즈니스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0년은 저성장, 저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 세 가지 경영목표로 △고객에 집중하는 기본에 충실 △디지털 경쟁력에서의 확고한 차별성 △사업구조 혁신을 위한 신규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의 지평을 확대하고, 정부의 관련법 개정에 따라 진행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PFM)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해 서비스를 다각화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 부문과 관련해서는 "작년 11월 인도네시아의 PT파이낸시아 경영권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동남아시장 확대로 해외 자산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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