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2대 경제 목표치 모두 달성
베트남이 2019년 정부가 내세운 경제 분야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습니다.
2019년 베트남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7.02%, 물가상승률은 3%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 WEF는 베트남의 2019년 경쟁력을 1년 전보다 10계단 상승한 67위로 평가했습니다.
▲베트남 "2045년까지 고소득국가 진입"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오는 2045년 고소득 국가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푹 총리는 2019년 1인당 베트남 국민총소득이 2,800달러로, 앞으로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20년 동안 현재의 성장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고소득 국가는 1인당 국민총소득이 1만,2376달러 이상인 국가들로 한국과, 미국, 일본, 핀란드, 호주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베트남 외국인투자 10년래 최고
2019년 베트남에서 신규사업과 증자, 지분 인수 등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가 38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7.2%가 증가한 것으로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2019년 베트남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국가는 79억2천만달러를 투자한 한국입니다.
▲베트남 신규사업자 수 사상 최대
2019년 한 해 베트남에서 13만8,100개의 기업이 설립됐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 수준으로, 베트남 통계청은 2019년 신규 사업자 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등록자본도 17.1% 증가한 1,730조베트남동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가짜 인보이스`, 클라이언트도 벌금"
베트남 재무부가 거짓 송장 발행에 대해 2천만베트남동에서 5천만베트남동 사이의 벌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세 및 송장에 관한 행정법령 개정안에 따르면 가짜 송장에 이같은 수준의 벌금을 부과하고, 재무부 규정에 어긋난 전자송장 작성에도 400만동의 벌금 부과가 명시됩니다.
부적합 전자송장으로 관련 세무서에 등록되지 않았거나 세무당국과 연계된 기기 이외의 기기에서 발급된 경우에도 벌금이 부과되며, 계약 없이 송장이 발행되면 요청한 고객과 발행자 모두에게 벌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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