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한 달 전보다 13억6천만 달러 늘어난 4,088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미국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와 엔화 등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의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순위는 세계 9위로, 1위는 3조956억 달러로 중국이, 2, 3위는 각각 1조3,173억 달러, 8,366억 달러로 일본과 스위스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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