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텔레콤이라는 사명을 바꿔도 되는 시작점에 와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SK하이퍼커넥터` 등 구체적인 명칭을 거론하며 사명 변경의 논의를 시작하는 변화의 길목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정호 사장은 "저희 회사 변화를 보시면 통신 매출이 60%"라며, "New ICT가 성장하여 비슷해 질텐데 정체성에 걸 맞는 이름 변경도 고민할 시점"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름만 바꾸는 것인지 회사를 통합하고 브랜드 차별화에 나서는 것인지 묻는 취재진에 질문에는 `총체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답했다.
박 사장은 "지금 SKT 밑에 SKB가 있고 3개 사업자가 다 자회사 형태로 있다"며, "상장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가 가진 성과 보상 체제를 넘어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빨리 가는 회사는 올해 말 될 거고 한 2~3년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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