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는 오는 3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과 갤럭시S10 후속작 ‘갤럭시S20(가칭)’ 출시를 앞두는 상황에 이어 애플은 보급형 모델 ‘아이폰SE2’ 출시하여 중저가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1분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LTE 모델과 LG전자의 LG G8 ThinQ 모델 등 LTE 플래그십 모델들의 대대적인 가격 인하로 소비자들의 휴대폰 뽐뿌를 자극시킬 전망이다.
뽐뿌란 펌프질을 하는 것처럼 계속 물건을 사고 싶어 하는 욕구를 표현하는 신조어로 물건 구매 관련 사이트 이름에서 유래된 단어로 출고가 기준 최소 50%부터 100% 할인이 적용된 LTE 플래그십 모델들의 파격적인 가격 인하 소식은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모처럼 반등시킬 기회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회원 수 50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폰의달인’ 은 지난해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10 LTE 모델과 LG G8 ThinQ 모델을 대상으로 각각 10만 원대, 0원까지 가격을 낮췄으며 최근 공시지원금이 오른 갤럭시S9 플러스를 비롯해 갤럭시S9, 아이폰7, LG V40 등 1년이 지난 플래그십 LTE 모델들은 일제히 공짜폰으로 전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폰의달인은 다수의 충성 고객을 보유 중인 ‘노트 시리즈’ 의 갤럭시노트9와 황금재고로 알려진 아이폰X는 각각 10만 원대, 20만 원대에 한정 판매 진행 중으로 일부 마니아층 고객들을 공략했으며 아이폰11 시리즈 구매 사은품으로 에어팟 프로, 아이패드7 등 고가의 상품을 내걸기도 했다.
폰의달인 관계자에 따르면 “이처럼 LTE 플래그십 모델들의 파격적인 가격 인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0과 클램셸 폴더블폰, 애플의 아이폰SE2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 전 공백기를 메우기 위한 전략이다.” 라고 풀이했다.
이 밖에도 폰의달인은 다가오는 아이폰SE2,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출시일을 앞두고 아이패드 PRO 3세대, 애플워치4, 갤럭시워치, 갤럭시탭S5e, 갤럭시버즈 등 고가의 사은품을 내걸어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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