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인 `넥쏘`의 올해 판매 목표를 1만100대로 정하고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과감한 투자와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판매 목표 설정을 통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가 그간 판매한 수소전기차의 누적 판매대수는 5,128대이다.
이 가운데 넥쏘의 누적 판매대수는 4,921대이다.
2018년 727대였던 넥쏘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4,194대로 5.7배가 뛰었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1만100대 판매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넥쏘의 올해 1만대 판매가 현살화 되면 단일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수소차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셈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이 제정되는 등 여러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수소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 시장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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