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주주들이 원한다면 내년이라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을 합병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본행사를 마친 뒤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 셀트리온 그룹 3사의 합병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 회장은 "현재 셀트리온은 바이오, 셀트리온헬스케어는유통, 셀트리온제약은 화학합성의약품으로 기능이 다 다르다"며 "내년쯤 주주들에게 합병 여부를 묻고 주주들이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한 이후에도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50% 이상 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