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한한령 해제와 단체 관광객 재개 시 면세점 채널과 아리따움 매출의 추가적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인바운드 추정치는 개별 관광객의 증가 추세, 단체 관광객의 증가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상향 조정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실적 상향 시나리오 분석 결과, 면세점과 아리따움 채널의 영향이 가장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실적 추정에 있어 중국인 인바운드를 763만명으로 반영했으나 단체 관광객 재개 여부와 시점에 따라 840만명, 985만명까지도 상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면세점 채널 매출은 기존 추정치 대비 10~20% 증가 가능성이 있고 아리따움 매출 또한 2018년 수준 이상으로 증가해 적자는 1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중국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고 실적의 바닥이 확인된 현 상황을 반영한 적정 가격대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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