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vs 유통업체… 설 상차림 비용 어디가 더 저렴할까?

김보미 기자

입력 2020-01-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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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의 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유통업체에 비해 약 5만원 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군산 공설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떡, 과일 등과 같은 주요 성수품들을 구매하며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올해 설 명절의 상차림 비용은 4인, 한상차림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19~23만원 선, 유통업체가 25~31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1월 상순 기준)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모두 대체로 설 상차림 비용이 소폭 감소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민생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서천군 장항읍 소재 해안경계초소를 찾아, 사장단 이하 모든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부는 군 장병들의 처우 개선을 적극 추진 중이며, 제대 이후 원활한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자기계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 장병들의 봉급은 병장 기준 지난해 40.6만원에서 올해 54.1만원으로 올랐으며, 자기계발 지원 예산은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 80억원으로 4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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