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22일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다음 달 5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고 증권업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2018년 10월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 지분 6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지 1년 3개월만이다.
앞서 최대주주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 심사 중단 사유가 발생했지만 지난해 11월 2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심사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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