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배우 카라타 에리카(23)와 `유부남`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2)가 불륜 관계에 있던 것 것으로 밝혀졌다.
양측 소속사는 "경솔한 행동을 반성한다"며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영화 `아사코`를 함께 촬영한바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하기도해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카라타 에리카 소속사 측은 입장을 내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팬들의 신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 역시 "어떻게 비난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러한 사태가 된 것에 대한 책임에 무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배우 안과 결혼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현재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불미스러운 이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일본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불렸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불륜설을 인정하면서도 "안과의 별거는 이혼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이러한 사태가 된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후회에 시달리고 있다"며 "남편과 아버지로서 그가 가족을 위해 다시 한 번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2015년 후지TV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데뷔한 뒤 영화 `아사코`, `각오는 됐나, 거기 여자`, `치어남자` 등에 출연했다. 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면서 한국에도 얼굴을 알렸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기생수` 파트 1~파트 2, `데스노트 : 더 뉴 월드`, `정령의 수호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으며, 아내와 자녀를 아끼는 `사랑꾼` 이미지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카라타 에리카-히가시데 마사히로 불륜 (사진=영화 `아사코` 스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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