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발생한 4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32명은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검역과 방역을 보다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연휴 기간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했고 여러 나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밀착관리도 철저히 해달라"며 "또한 외교부는 중국 정부와 협의해 아직까지 중국 우한에 계신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귀국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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