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되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성장률이 3년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2018년 손해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손해보험 전체 수입보험료는 89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에 그쳤습니다.
손해보험 성장률은 2016년 5.4%에서 2017년 4.6%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장기보험이 전년대비 3.0%, 일반손해보험이 10.8% 성장했지만 자동차보험이 -1.4% 역성장했습니다.
자동차보험 성장률은 온라인채널 가입 증가와 주행거리 등 할인형 상품이 많아지면서 2016년 9.6%였던 성장률이 2017년 2.8%, 2018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손해율도 규모가 큰 장기보험이 1.1%포인트 낮아졌으나 자동차보험과 일반손해보험 등의 손해율 악화로 전년대비 1.1%포인트 증가한 82.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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