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퇴사가 결정돼 일요일(2월2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직접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1월의 마지막 주가 됐다.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고 내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속상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번 주 `씨네타운` 방송을 끝으로 SBS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의 후임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맡는다.
2007년 SBS에 입사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 `8 뉴스`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현재 `박선영의 씨네타운`과 `궁금한 이야기 Y`, `본격연예 한밤`을 맡고 있다.
박선영 아나운서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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