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토니안 母와 새로운 도전…'우다사' 시즌 1 '해피엔딩'

입력 2020-01-30 10:07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성북동 시스터즈` 박영선-박은혜-김경란-박연수-호란의 `해피엔딩`으로 시즌1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2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12회에서는 시즌1 마지막 방송에서 각자의 행복을 누리는 `우다사 시스터즈`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호란의 소개로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의 공연을 보러 간 김경란은 공연 후 리차드 로와 즉석 소개팅을 하며 새로운 `썸`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악에 조예가 깊은 김경란과 뮤지션 리차드 로는 둘만의 시간에서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나가며 친밀감을 쌓았다. 나아가 국악인 이희문과 전영랑, 피아니스트 윤한 등 끊이지 않는 `인맥 연결고리`가 이어지며, "지금까지 우리가 안 만난 게 이상할 정도"라는 서로의 놀라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리차드 로는 평소 빵을 굽는 게 취미인 김경란에게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하는데, 기회 되면 빵을 먹어볼 기회가 있을까요?"라고 즉석 데이트 신청을 하며 호감을 표시했다. 뒤이어 색소폰을 배우고 싶어 했던 김경란에게 `프리 재즈`를 알려주겠다는 말과 함께, 즉석에서 `리차드 쌤`과 `애나 킴`이라는 애칭까지 만들며 다음 만남을 약속한 것. 생각보다 빠른 속도에 VCR을 지켜보던 `우다사 메이트`들은 "이미 몇 번 만난 사이 같다"고 입을 모은 한편, 김경란은 리차드 로와의 만남 이후로도 영화 같은 우연이 이어졌다고 밝혀 운명 같은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사업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은혜의 `열일 현장`이 펼쳐졌다. 평소 친분이 있던 토니안 엄마 이옥진 여사의 음식 사업 파트너로 나서며, 함께 광고 촬영을 진행한 것. 박은혜는 "드라마 `대장금` 때부터 음식 일을 해보고 싶었지만 겁이 나서 못 했는데, (토니안) 어머니가 계셔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대기실에서 토니안, 이옥진 여사와 함께한 박은혜는 이옥진 `워킹맘`이자 `가장`으로서의 고민을 드러낸 터. 이옥진 여사는 "우리 때는 시선이 두려워서 이혼을 못 했는데, 10년을 고민했던 시간이 후회가 된다"며 "할 수 있으면 도전을 해야 한다. 자신을 반듯하게 세운 뒤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조언을 건넸다. 또 "참 차분하고 여성스럽다"며 "며느리 삼고 싶다"고 박은혜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마지막으로 `우다사`를 통해 공개 열애 중인 박영선X봉영식과 호란X이준혁의 동반 화보 촬영 현장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어른 연애`라는 콘셉트로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프로 모델 박영선과 경험이 있는 호란은 능숙하고 과감한 포즈로 촬영을 리드해나간 반면 봉영식과 이준혁은 얼음처럼 굳은 채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이 진행될수록 실제 커플들의 케미가 점점 폭발하며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군 터. 촬영이 끝난 후 각 커플들은 서로의 멋진 모습에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제주도 여행 이후 몸과 마음이 부드러워졌다"고 밝혀, 편안함이 엿보이는 완벽한 `커플`의 면모로 미소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성북동 시스터즈`는 무거운 상처를 안고 `우다사 하우스`를 찾았던 첫 방송 때와는 사뭇 다른,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1을 마무리해 의미를 더했다. 박영선과 호란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며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였고, 스스로의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한 김경란 역시 극적으로 `썸`에 성공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사랑을 찾는 덴 실패했지만 지아-지욱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은 박연수와, `워킹맘`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은혜의 모습 또한 응원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 시즌 1에 이어 `우다사` 시즌2는 오는 3월 전파를 탄다.
박은혜 토니안 (사진=MBN)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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