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019년 4분기 경영실적에서 매출 2조 8,210억 원과 영업이익 201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424억 원 늘어 1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86억 원 줄어들면서 91.9% 감소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자동차와 ESS에 적용되는 중대형전지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2조 2,08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3.2% 증가했다.
하지만 전자재료사업부문 매출은 6,10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에 사업 전반이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전지의 공급 확대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ESS 안전성 강화 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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