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삼성·현대 제치고 운전자보험 '1등'

장슬기 기자

입력 2020-01-30 17: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자동차 운전자의 상해나 법률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운전자보험이 인기를 끌면서 업계의 경쟁도 치열한데요.

    DB손해보험이 차별화된 특약을 내놓으면서 경쟁사였던 삼성화재를 제치고 시장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1, 2위사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제치고 운전자보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DB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 판매 건수는 81만6,464건으로 보험료만 221억6,0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이 뒤를 이었고, 현대해상은 121억9,000만 원으로 운전자보험 시장에서는 '빅5' 중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습니다.

    운전자보험은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의 상해나 벌금 등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적게는 1만원 이하부터 3만원대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자동차보험에 비해 손해율이 안정적이라,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시장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운전자보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험사들은 보장을 확대하고 보험료를 낮추는 등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습니다.

    특히 DB손해보험은 기존 판매하던 두 운전자보험을 하나로 통합해 운전자 상해 부분을 집중 보장하고, 보복운전으로 겪는 스트레스 보장까지 특약으로 추가하면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정윤희 DB손해보험 장기상품파트 대리

    "운전자비용의 가입금액 확대라던지 가족을 함께 보장하는 담보를 구성한다던지,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적시 파악해 대응했습니다."

    최근 문을 연 디지털손보사 캐롯손해보험도 첫 상품으로 월 990원짜리 운전자보험을 내놓으며 시장에 뛰어든 상황.

    운전자보험이 손해율 악화로 시름하는 보험사들의 '틈새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치열한 점유율 싸움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