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작년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2.9%로, 전년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외환위기 직격탄을 맞았던 1998년 67.6% 이후 2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제조업의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실적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016년부터 작년까지 선박쪽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어서 가동률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작년에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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