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뉴욕 증시를 비롯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WHO, 우한 폐렴 ‘비상사태’ 선포 주목
-작년 4분기 성장률 속보치, 2.1%로 예상치 부합
-3대 지수 상승, 펀더멘털 양호→우한 폐렴 공포 완충
-달러인덱스, 98대에서 97대로 본래 위치 회복
-외환시장, 안전통화로 달러화보다 엔화 더 부각
-신종 폐렴 바로미터 유가, 50달러 붕괴 초읽기
Q. 마침내 오늘부터 브렉시트가 시작되는데요. 그동안 브렉시트 상황이 어떻게 전개돼 왔는지 정리해주시지요.
-16년 6월 국민투표, 브렉시트 예상밖 통과
-17년 3월 29일, 브렉시트 협상 정식 통보
-19년 3월 29일, 계획대로라면 브렉시트 시한
-19년 10월 재협의, 2차 시한 20년 1월말로 연기
-캐머린· 메이 총리 조기 사임 이후 ‘보리스 존슨’
-영국, 1973년 EU 가입 이후 47년 만에 탈퇴
Q. 앞으로 브렉시트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와 영국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말씀해주시지요.
-영국과 EU 앞날, 최종적으로 ‘메이딜’ 행로로
-메이딜, Irish backstop과 체커스안 제시
-EU 요구사안인 전자, 북아일랜드 국경 대폭 양보
-영국 요구사안인 후자, 일정기간 관세동맹에 잔류
-메이딜, 하드 브렉시트보다 ‘소프트 브렉시트’
-英, 1월말→집행위 탈퇴, 연말→관세동맹 탈퇴
Q. 가장 난항을 빚어왔고 브렉시트 시작으로 가장 궁금한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은 완전히 없어진 것입니까?
-하드 브렉시트, EU와 완전 격리되는 시나리오
-소프트 브렉시트, 제도는 ‘탈퇴’ 실제로는 ‘유지’
-메이딜 제안대로 라면 ‘소프트 브렉스트’ 결론
-전제조건, 연말까지 EU와 영국과 FTA 체결
-영국과 EU FTA 체결, 상당한 난항 예상
-FTA 미체결, 하드 브렉시트로 끝날 여지 남아
Q. 브렉시트 그 자체가 역사적인 일인 만큼 당사국인 영국부터 커다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과도기 혼란, 예상보다 영국 경제에 충격
-올해 첫 회의, 기준금리 0.75% 그래도 유지
-보리스 존슨 정부, 적극적인 재정부양책 추진
-영국 금융사, 유동성 확보 목적 자금회수 가능성
-영국과 런던 금융시장, 유럽 배후지 전락
-주식 ‘프랑스 파리’ 채권 ‘프랑크프루트’ 부상
Q. 유럽 경제와 유로화 움직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제적 충격이 불가피하지 않겠습니까?
-유럽 이중고, 영국 탈퇴+제2 브렉시트 우려
-브렉시트 통과 직후 ‘1유로=1달러’로 급락
-2017년 5월 마크롱 당선, 1.20달러 이상 회복
-브렉시트와 이탈리아 불안, 등가 재하락 예상
-IMF 등 예측기관, 올해 유럽 성장률 1% 내외
-브렉시트 시작 이후 ‘1유로=1달러’ 복귀 예상
Q. 헤지펀드의 대부인 조지 소로스가 브렉시트 이후 유럽위기 재현 가능성을 계속해서 언급해왔죠?
-조지 소로스, 90년대 초 유럽통화투기 주범
-소로스, 7년 전 재정위기와 달리 통화위기
-유럽통합 분열, 유로화 약세 겨냥 환투기
-소로스, 멀티 스피드 유럽→멀티 트랙 유럽
-채택 가능성 높은 안, ’I-Euro(Italy+ Euro)'
-유로, EU에 잔존하되 민감사안은 자체 해결
Q. 브렉시트가 시작됨에 따라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이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 아니겠습니까?
-영국과 FTA, 경제적 브렉시트 이후 발효
-노딜 브렉시트라 하더라도 피해 크지 않아
-원·달러, 노딜 브렉시트 경우 상승할 여지
-달러인덱스, 비중이 58%인 유로 약세 반사 성격
-노딜 브렉시트→유로화 약세→달러인덱스 상승
-달러 가치, Fed의 유동성 공급으로 대처 가능성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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