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브이티지엠피가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올해 매출액 2,215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93.7%, 영업이익은 234.5% 늘어난 수치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 성장의 원동력과 관련, "기존 코스메틱 부문 외에 신규 성장 동력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한류2.0 시장 공략의 중추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브이티지엠피가) 중국 시장에 대해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당사와 중국 진출 기업의 가시성 있는 실적 성장을 꾀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브이티지엠피는 이를 위해 한류스타 공연과 화보집 등 기획 프로젝트와 스타, 인플루언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PB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다.
여기에 브이티지엠피는 올해 신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히트 라인업인 시카라인 외에 프로그로스와 슈퍼히알론의 신규 라인이 강화되며 규모와 이익 성장을 동반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근거로 키움증권은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특히 목표주가는 브이티지엠피의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EPS(601원)에 Target PER 25배(국내 화장품 피어그룹 평균 22배에 15% 할증)를 사용해 산정했다는 게 키움증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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