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7%대 고속 성장 중인 기회의 땅, 베트남.
앞으로는 베트남 뉴스가 국내에 더 자주 들리고, 사업 투자의 길도 더 넓어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K-VINA 센터는 베트남건설협회·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두 나라간 투자 기회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베트남 하노이의 베트남건설협회 회의장.
한국경제TV와 베트남건설협회 양측의 수장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베트남 건설 개발 투자 관련 정보교류와 한국과 베트남 기업간 사업매칭 업무협력을 하기로 한 겁니다.
한국경제TV K-VINA센터는 베트남건설협회가 추진하는 각종 투자유치 사업을 협조하고, 베트남건설협회는 K-VINA의 베트남 투자사업을 비롯해 해외연수·시찰단 등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로 했습니다.
베트남건설협회는 이번 협력으로 해외 기업을 통한 베트남 내 인프라 확충과 도시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응웬 꾸옥 히엡 베트남건설협회 회장
"이 자리를 통해 양국의 경제관계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간의 관계 뿐 아니라 기업 간에 있어서도..."
이봉구 한국경제TV 대표이사도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어느 때보다 해외진출이 절실한 이 때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경제TV는 기업들의 해외진출 성공을 돕는 대한민국 대표 경제미디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K-VINA센터는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코참(KORCHAM)과 베트남 뉴스정보서비스 공동 사업에 대한 본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경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뉴스정보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두 기관은 베트남 뉴스정보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양측의 보유역량을 활용해 앞으로 베트남 사업 투자 관련 대국민 서비스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7%를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속성장 중인 베트남은 1억에 가까운 인구와 70%가 넘는 생산가능인구를 바탕으로 제조업 뿐 아니라 금융·보험, 소비재 산업 등 다방면의 투자기회가 있는 나라로 평가받습니다.
한국 미디어와 현지 산업계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남방정책의 중심 국가인 베트남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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