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탓…베트남 1분기 성장률 6.5% 전망"…비즈뉴스 헤드라인

신인규 기자

입력 2020-02-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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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코로나 탓…베트남 1분기 성장률 6.5% 전망"
베트남의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바오비엣증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베트남의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6.5%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6.79%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최근 유행 중인 바이러스가 지난해 GDP에서 41.6%를 차지한 서비스 부문 등 관광 산업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5년 내 성인 80% 은행계좌 개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오는 2025년까지 전국의 성인 80%가 은행 계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일 발표한 2025년까지의 베트남 포괄재정 전략에 따른 것입니다.
2050 포괄재정 전략은 저소득, 취약계층, 중소기업 등 개인과 기업이 저축과 대출, 보험 등 기본적인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베트남 "올해 관세수입 목표 146억 달러"
베트남 관세청은 올해 관세 수입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2.5% 증가한 338조베트남동, 미화 146억 달러로 잡았습니다.
이같은 목표치는 GDP성장률 6.8%, 원유가격 배럴당 60달러, 총 수출액증가율 7%, 총수입액증가율 9%를 기준으로 세운 수치입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300조베트남동 이상의 관세 수입 목표를 세워 지난해 348조7000 억VND을 거둬들인바 있습니다.

▲베트남 국유기업 올해 대거 상장 예정
베트남 국영 통신그룹인 모비폰과 VNPT, 보석 기업 사이공 쥬얼리와 관광회사 하노이투어리스트 등의 올해 상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8월 베트남 총리의 발표에 따라 올해 말까지 상장을 해야 하며, 기관투자자들도 이들 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베트남 비즈허브가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재정부는 이들 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위해 관련 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리아-붕따우 "국내 3대 외국인투자처 될 것"
베트남 남부의 바리아-붕따우 지역이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최대로 유치하는 3대 투자처를 목표로 하는 투자유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바리아 붕따우 당국은 올들어 아라카와케미칼 산업의 4,560만 달러 투자와 세아M&S의 3,530만 달러 투자를 비롯해 5건의 내외국 투자를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는 베트남 전체 외국인 투자의 10% 수준으로, 오는 2025년까지 51번 국도와 타 바이 강을 통하는 물류서비스 발전 방안 등이 수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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