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마포점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은 7일 오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속 조치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7일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라 국내 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인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명동 본점은 발표 즉시 신규 고객 입점을 통제하고 매장 내 고객의 퇴점을 진행했다.
또한, 동일 건물 내에 근무 중인 롯데면세점 직원들의 즉각 귀가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은 금일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마트 마포점 역시 질변관리본부의 공식 발표를 확인한 뒤 기존 고객의 퇴장을 유도하고 신규 방문하는 고객을 통제하는 중이다.
앞서 매장 내 방역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만큼 추가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마포점 관계자는 "현재 재개장 일자는 확정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우선순위에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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