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밀린 'V60 씽큐' 다음달 나온다…"카메라·마이크 4개 탑재"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2-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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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60 관련 이미지 [에반블래스 트위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공개가 미뤄졌던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의 사양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0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IT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V60 씽큐가 후면 4개 카메라와 4개 마이크를 내장했음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V60 씽큐 광고 이미지로 추정되는 그림을 보면 이 제품은 5,0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 하단에는 3.5mm 헤드폰 잭이 남아 있으며, 전면 상단 중앙 카메라 부분이 패인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V60 씽큐는 전작과 동일하게 탈착형 디스플레이인 `듀얼 스크린`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이달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0` 참가를 취소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V60 씽큐 역시 공개가 미뤄졌다.

대신 LG전자는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자체 행사를 통해 V60 씽큐를 선보이고, 이들 나라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3월 말 출시가 예정됐다.

국내에서는 V60 씽큐 대신 가격을 낮춘 5G 스마트폰 `G9 씽큐`를 4월께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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