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 수출 확대...'코란도CNG' 1분기부터 판매

신용훈 기자

입력 2020-02-10 10:43  


<사진>브뤼셀모터쇼 쌍용자동차관

쌍용자동차가 벨기에, 오스트라아,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0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해 티볼리와 코란도, G4렉스턴 등 14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코란도 CNG(압축 천연가스) 모델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코란도 CNG는 CNG와 가솔린을 모두 사용하는 바이 퓨엘(bi-fuel) 타입의 차량이다.
코란도 가솔린 1.5L 터보 모델에 적용돼 올 1분기 중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16일~19일 오스트라이 비엔나에서 열린 2020 비엔나 오토쇼에도 참가해 차량을 전시하고 딜러들과 올해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이 밖에 독일 프로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첸팀과의 스폰서십을 연장하고, 이탈리아 TV광고 켐페인을 진행하는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사진>브뤼셀모터쇼 쌍용자동차관에 전시된 코란도 CNG(압축 천연가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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