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통역가 안현모가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한 오스카 시상식 중계 소감을 전했다.
안현모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동진 선배님, 평소 모습답지 않게 어린 아이 같이 기뻐 날뛰는 모습에서 영화에 대한 순수한 애정이 팍팍! 더더 좋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시상식 중계 채널인 TV조선 분장실 앞에서 나란히 서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안현모, 이동진은 10일(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통역 및 해설을 맡았다.
이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감독상, 작품상, 국제극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으로 65년 만에 칸·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안현모 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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