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를 비롯한 시장 움직임을 정리해주시지요.
-파월 의장, 하원 증언…신종 코로나 발언 주목
-Fed 회의 이후 기자회견 당시보다 톤은 약해져
-파월 “면밀한 모니터링 중, 美 경제에는 제한적 영향”
-3대 지수 호조, 나스닥과 S&P 사상 최고치 행렬
-금·달러·美 국채 등 안전자산 동반 ‘소폭 하락’
-금값, 큰 폭 하락→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Q.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고 오늘 시작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나서는 민주당 후보도 북한 문제와 관련해 발언이 잇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선 전까지 북한 문제 다루지 않아
-북한 문제, 오히려 대선 표심에 악영향 우려
-미국 주둔 문제, 방위비 분담 등은 계속 논의
-민주당 대선 후보, 전원 미군 철수에는 반대
-트럼프의 북한 현안, 사안별 후보별 입장 차
-워싱턴 정가, 文 정부 대북 정치에 힘 빠질 듯
Q. 중국이 신종 코로나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연일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질병, 유동성 위기→시스템 위기→실물 위기
-신종 코로나 대책, 초기 신용경색 푸는 게 관건
-中, 초기 대응 실패 후 사상 최대 유동성 공급
-‘중국판 양적완화’, 1조 7천억 위안 긴급 유동성
-신용경색 풀리지 않자, 추가 유동성 공급책 발표
-차이나머니 회수, 부족한 유동성 보완용으로 사용
Q.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이미 세계 부동산 시장에서는 차이나머니가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큰 손 ‘차이나머니’
-中 부채비율, 10년 만에 160%→310% 급증
-中 부동산 개발업체, 작년부터 부채상환 집중
-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신용경색 심화
-올해 1분기 성장률 5%대, 1월 물가 5.4% 급등
-신용대책→해외투자 제한과 차이나머니 회수
Q. 금융위기 이후 세계 부동산 시장에 큰 손이었던 차이나머니가 빠르게 빠짐에 따라 커다란 변화가 있지 않습니까?
-美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세계 집값 ‘반토막’
-각국 중앙은행 돈 풀기, 세계 집값 회복세
-세계 경기 둔화→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
-작년 하반기 후 주택가격도 하락국면 진입
-중국·캐나다·호주·미국 등 주도국 상승세 꺾여
-2월 들어 차이나머니 회수→거래절벽 우려
Q. 방금 거래절벽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앞날을 예측하는데, 거래량이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거래량, 모든 가격변수의 단기적인 선행지표
-투자금액이 큰 부동산일수록 선행성 더 커
-美, 거래절벽 속 서브프라임 악몽 되살아나
-日, 차이나머니 빠지면서 거래량 급감 지속
-英·中·호주·캐나다 등도 거래절벽 뚜렷
-세계 주요 도시 고급주택 가격, 하락세 더욱 지속
Q. 말씀대로 세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세계 경기, 특히 한국 경기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죠?
-금융위기 후 자산효과 크고, 역자산 효과도 높아
-집값 하락→자산 감소→소비 감소→경기침체
-美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역자산 효과 높아
-그린스펀, 부동산 가격하락 역자산 효과 ‘0.09’
-韓, 아파트 가격하락 따른 역자산 효과 ‘0.23’
-文 정부 부동산 대책, 경기에 미칠 영향 감안 추진
Q. 한 가지 궁금한 것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도 차이나머니가 의외로 많이 들어왔지 않았습니까?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차이나머니를 빠른 속도로 뺄 경우 강남 아파트를 비롯한 국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국토부, 외국인 토지와 주택 소유 ‘매년 증가’
-매매 건수, 강남 지역 중심으로 증가세 주목
-아직 실수요 많지만 투기적 목적 ‘점차 증가’
-韓 부동산 시장, 윔블던 현상이 갈수록 심화
-차이나머니 회수, 제주 부동산값 하락 주요인
-차이나머니, 강남 등 ‘주요 투자 지역’ 확산 여부 주목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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