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기 논란' 28번 환자, 2회 연속 '음성'…"검토 후 퇴원 결정"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2-15 15: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잠복기 논란이 불거졌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8번 환자(31세 여성, 중국인)가 최근 두차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퇴원 여부를 논의 중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없어진 뒤 24시간 간격으로 시행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될 수 있다. 다만 퇴원은 환자의 임상 증상 등을 고려해 의사가 결정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28번 환자는 입원 후 세 번 검사를 받았는데 1차는 경계선상이어서 미결정, 2차와 3차 검사는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증상은 없고 폐렴 소견도 없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격리해제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은 충족했다"며 "다만 퇴원은 임상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하므로 중앙임상TF에서 검토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8번 환자는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밀착 접촉자다. 지난달 2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였으며 3번 환자와의 마지막 접촉일인 지난달 25일 이후 16일만인 지난 1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을 넘긴 국내 첫 사례로 분류되면서 격리해제 기간을 14일로 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