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례보증의 신속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현장 인력 63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31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16명), 기술보증기금(10명), 신용보증재단중앙회(6명) 등이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증지원 현장실사 간소화 등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행정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1일 박영선 장관이 충남 아산에 위치한 충남신용보증재단 방문 시,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영업 소상공인 지원 정책금융이 확대되며 현장의 보증 담당 인력이 부족하다는 애로를 접수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장 점검 이후 박 장관은 가용인력 파견을 검토했고 63명을 확보해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파견하게 됐다.
중기부는 또한 인력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적기 지원을 위해 절차 간소화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업력과 대표자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부실위험이 낮은 경우, 현장실사 필요성이 낮은 업종 등을 대상으로 실사를 간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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