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상자이엘, 자회사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

방서후 기자

입력 2020-02-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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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오상자이엘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계열사인 오상헬스케어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한 영향이다.
오늘(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오상자이엘은 전 거래일 대비 30%(1,740원) 오른 7,540원에 거래 중이다.
오상자이엘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150 키트(1만5천 테스트분)를 공급하는 계약을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진단 시약·장비업체 엘리테크와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이달 중 50 키트(5천 테스트분), 다음 달 중 100키트(1만 테스트분)를 각각 선적할 예정이다. 엘리테크는 추후 이 업체의 진단키트를 유럽 지역 등 전 세계 자사 공급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상헬스케어는 인도, 이란,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와 중동지역 국가들과도 납품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사용 허가 승인을 신청해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상헬스케어는 각종 질병 진단 기기 및 시약, 첨단 바이오센서 전문 생산업체로, 독감 신속 진단 키트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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