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은 1,1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전기차에 사용하는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공장을 헝가리에 건설한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양극박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2차 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집 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으로 전기화학 반응으로 생성된 전자를 모아 방전 시 필요한 전자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공장은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가 구축된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에 6만 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선다.
올해 4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롯데알미늄은 해당 공장에서 매년 1만 8천 톤에 이르는 2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해 유럽 지역 수요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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