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594명 증가한 총 2,9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94명은 지역별로 대구 476명, 경북 60명, 충남 13명, 서울 12명, 부산 12명, 경남 10명, 경기 4명, 울산 3명, 인천 2명, 충북 1명, 전남 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밤 사이 3명이 증가해 모두 16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전날 알려진 14~16번 사망자들이다.
이 가운데 14번째 사망자인 70대 여성은 자가격리 중 호흡곤란 증세로 전날 오전 대구 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나 1시간 만에 숨졌다.
또 중증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온 63세 여성과 지난 23일 확진 판정 후 대구 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94세 여성 등이 15번, 16번 사망자로 기록됐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 완치 후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는 현재까지 27명으로 집계됐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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