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오후에만 210명이 추가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에 비해 210명 하루 동안 58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국내 확진자는 총 3천736명으로 늘어났다.
오후에 새로 확진된 210명 중 177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대구 136명, 경북 41명이다.
그밖에 서울 5명, 부산 2명, 울산 3명, 경기 5명, 강원 8명, 충남 8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 환자가 추가로 나왔다.
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18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83살 남성이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평소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이날 오전 집계된 수치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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