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을 넘어 유럽과 북미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유럽과 북미 일부 국가가 코로나19에 더 심각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4일 논평(論評)에서 "코로나19가 유럽과 북미까지 확장세를 뻗치고 있다"면서 "상황이 매우 긍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많은 전문가는 이 지역의 몇몇 국가가 제2의 이탈리아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서는 유럽과 북미 일부 국가가 좀 더 심각하게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국에 대해 "감염병의 세계적 확산을 막는데 공헌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감염병 방역에 더 주도적인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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