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상담사의 안전과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동참하는 취지다.
LG유플러스 대구 고객센터 근무자들은 16일 오전까지 사전 예약된 업무 등을 마무리하고, 오후부터는 순차적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대구 고객센터 외 다른 지역에서도 채팅·사이버 상담사를 대상으로 순차적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일반(전화) 상담사들을 포함해 550명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상담 근로자는 총 5000여명이다.
다음달까지는 상담사 재택근무 비율을 전체의 2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근무 상담사 전원을 대상으로 하루 3회(출근·점심·오후 시간) 체온검사를 실시하고 근무 중 층간 이동 금지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원활한 상담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일부 서비스에 대한 고객상담이 증가하면서 상담사 연결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