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퍼밴드` 출신 신예 밴드 밴디지(Bandage)가 데뷔를 앞두고 타이틀곡 합주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낮 12시 밴디지 공식 SNS 등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 `Square One(스퀘어 원)`의 타이틀곡 `유령` 합주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분 가량의 영상은 밴디지 멤버 이찬솔, 강경윤, 신현빈, 임형빈이 각자의 포지션 악기로 타이틀곡 `유령`을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멤버들은 완벽한 합주 실력으로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운드를 완성해내며 신곡 `유령`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몽환적 분위기를 선사했다.
4인조 브리티시 록밴드 밴디지는 오는 4월 3일 첫 데뷔 앨범 `Square One` 및 타이틀곡 `유령`을 발표하고 본격 데뷔 행보에 돌입한다.
밴디지의 데뷔 앨범 `Square One`은 `출발점`, `시작`이라는 뜻의 앨범명처럼 `밴디지가 몰고 올 신선한 새 바람의 시작점`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타이틀곡 `유령`을 비롯해 `자리`, `나로부터 너를 위해`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유령`은 과거의 기억과 마주한 현재의 `나 자신`을 표현한 자전적인 곡으로, 모호한 감정선을 담아낸 가사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전원이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실력파 밴드의 면모를 드러냈으며, 1990년대 한국 글램록 대표 밴드 `이브(Eve)`의 멤버이자 히트 메이커 G.고릴라가 협업 프로듀서로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슈퍼밴드` 출신 실력파 밴드로 뜨거운 관심 속에 데뷔하는 밴디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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