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스페셜 앨범 `My Personas`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신승훈은 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y Personas`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선보이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곡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와 `그러자 우리`를 비롯해 `늦어도 11월에는`, `내가 나에게`, `이 또한 지나가리라`, `위킹 인 더 레인(Walking in the Rain)`, `사랑, 어른이 되는 것`, `럴러바이(Lullaby) (Orchestra Ver.) 등 총 8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는 앨범명 `My Personas`에 가장 부합하는 곡으로, 신승훈의 발라드를 5분으로 압축하여 표현한 노래이다. 서정적이면서도 애잔한 스트링 사운드로 지금까지의 신승훈표 발라드 중 백미로 손꼽힐 만 명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러자 우리`는 8분의 6박자 애절한 발라드 넘버로, 연인과 헤어짐의 먹먹한 감정을 담백하게 남아내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국내 최고의 작사가 심현보와 양재선의 첫 합작품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이외에도 피아노 한 대와 신승훈만의 목소리로 완성된 재즈 넘버 곡 `늦어도 11월에는`, 어릴 적 자기 자신을 만나 안부를 묻고 위로와 위안을 건네는 `내가 나에게`, 삶이 힘든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가 담겼다.
이어 원우의 `Walking in the Rain`, 더필름의 `사랑, 어른이 되는 것` 등 후배 싱어송라이터들의 숨은 명곡이 신승훈의 목소리로 재탄생했으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콜`에서 선보인 비와이와 함께 한 컬래버레이션 곡 `Lullaby`의 오케스트라 버전이 풍성한 사운드와 어울려 완성도 높은 음악을 자랑했다.
이처럼 신승훈은 데뷔 30주년 스페셜 앨범 `My Personas`을 통해 자신의 분신 같은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앨범 `My Personas`은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30주년을 맞아 좀 더 심혈을 기울여 앨범 전반에 걸쳐 모든 작업을 진두지휘했으며,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높은 완성도로 웰메이드 앨범을 완성했다.
특히 그간 눈 여겨 본 후배 싱어송라이터 원우와 더필름의 숨은 명곡을 리메이크하며 선배 가수로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신승훈은 8일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y Personas`를 발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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